여름을 더 확실하게 즐기고 싶으면 태닝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쌔하얀 피부보다는 구릿빛 피부가 더 섹시하고 근육의 윤곽도 더 드러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
이번에 저는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면서 태닝을 했습니다. 저도 원체 하얀 피부였던 터라 기계태닝이랑 야외태닝을 병행했습니다. 또 그렇게 해야 태닝 효과가 더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온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어마어마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계태닝
사실 회사 다니면서 운동도 따로 하고 태닝 하는 시간을 내기가 처음에는 엄청 버거웠습니다. 회사 일에 운동하는 거에 영향을 끼치는 거에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퇴근하고 운동 시작 전에 잠깐 짬이 나서 그때 할까 고민했습니다. 안그래도 회사 업무로 지친 상태에서 운동을 하니 Performance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봐 운동하고 나서 하는 게 좋다고 결정했습니다.
운동이 보통 오후 10시 30분 ~ 11시 사이에 끝났기 때문에 10시 30분에 마지막 예약을 받는 곳인 강남의 라이프태닝 태닝샵에서 받기로 정했습니다. 라이프태닝 태닝샵은 따로 리뷰를 다루겠습니다. ^^ 태닝 서비스도 괜찮고 사장님이랑 직원 분도 친절하셔서 제가 정말 추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0회 정기 태닝' 정기권으로 신청하였고, 기계 태닝크림은 POWER로 선택하였습니다. 기계 태닝크림계의 입문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계태닝은 서서 받을 수 있는 Standing 형식과 누워서 받을 수 있는 Bed 형식이 있습니다. Bed 형식은 도중에 한번 뒤집어야 한다고 해서 저는 한 번 뒤집는 거 자체도 귀찮고 힘들까봐 Standing 형식으로 선택했습니다..
누군가는 그게 뭐가 귀찮냐 왜 엄살이냐 하실 수도 있지만.... 진짜 나중에 가면 말할 힘도 없어집니다 ㅠㅠ... 물건 들 힘도 없어서 계속 떨구게 되요... 제 핸드폰 상태가...
Before & After 10회 받고 난 후의 상태입니다. 물론 도중에 야외태닝도 몇 번 받은 상태라서 더 잘나온 것 같네요. ^^
야외태닝
제 본가 옥상이 야외태닝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이 사진 보고 태닝 맛집이다! 하고 극찬을 했죠.
야외태닝은 기계태닝할 때 쓰는 크림하고는 다르기 때문에 제가 또 따로 구입했습니다. 보통 입문용으로는 하와이언 트로피카를 많이 쓰시는데 저는 오스트레일리안골드로 사용했습니다. 이거는 SPF 20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서 태닝을 하는 동시에 피부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었죠. 태닝하실 때 자칫하다간 썬번 현상이나 두드러기 혹은 붉은 반점이 나서 바디 프로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되요!
오스트레일리안골드가 다른 태닝크림보다 조금 가격이 나가긴 하지만 제 피부는 소중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실제로 발라보니 피부에 착 감기는 것처럼 이질감도 없었고 초코향도 은은하게 나는 것이 순간 깔루아밀크에 취하는 줄 알았습니다.
한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 장단점은 상대적인 관점입니다.
▶ 기계태닝 장단점 : 쉽게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 비용이 더 나간다. (태닝비, 태닝크림비 등)
▶ 야외태닝 장단점 : 비용이 덜 나간다.(Only 태닝크림비) / 시간과 장소가 한정적이다.
이렇게 써보니 서로의 상대적인 장단점을 각각 갖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병행하는 게 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태닝 맛집 뷰 사진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성공적인 태닝으로 몸짱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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