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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ry & Opinion

각오한 자에겐 각오 이상의 훈련 (feat.진정맨)

by 솬씨티 2020. 2. 29.

안녕하세요, 솬씨티입니다 ^_^
오늘은 2020년 새해를 맞이해서
친구와 같이 다녀온
초안산 캠핑장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각오한 자에겐 각오 이상의 훈련을 했던 초안산 캠핑장 ㅋ

사실 캠핑이란게 
인적이 드문 곳에 갈수록 더 운치있고
캠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시간이 다 돈 아니겠어요?

그래서 일상 탈출은 하고 싶은데
가까이서 캠핑 감성을 느끼고 싶다하면
이런 도심 내에 있는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큰 시간 & 에너지 안들이고 바로 
가까이에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곳은 
노원에 위치한 초안산 캠핑장 입니다!

초안산 캠핑장 이용 가격표. 진짜 저렴하죠?

사실 재작년까지만해도 친구랑
몇번 이용했던 곳인데 작년에는
서로 일이 바쁜 나머지 한번도 못가다가
2019년 12월 31일을 보내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자는
뜻에서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2019년에 저에게는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
그 일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 게시글 클릭!!

https://swancity.tistory.com/5

 

인생은 어차피 도전의 연속, 책임은 오로지 나의 것.

안녕하세요~ 솬씨티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예전에 썼던 글 하나를 올리겠습니다.. 지금 보면 조금 오글거리긴 하지만... KeK... 그당시 제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 정리했던 것들을 그냥 두기 아쉬워 블로그에 올렸습..

swancity.tistory.com

사실 번개로 잡힌 일정이기 때문에
냉장고 안에 있던 여러 음식 재료를 다 털어버리고 왔습니다...ㅎㅎ


음식들의 조합을 보니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고기 부대찌개를
해먹기로 결정했죠!

이렇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제 출발!

친구가 이번 훈련을 견뎌낼
히터를 하나 장만했다고 해서
가기 전에 주유소에서 등유를 샀습니다!

주유소에서 등유 구매 팁으로 
잠깐 말씀드리자면..
등유 담아가는 통에 '폭발 주의'표시가 
부착되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답니다.
다들 참고하셔요 ^_^

리드선만 가져오면 전기도 쓸 수 있는 초안산 캠핑장입니다.

자 이제 초안산 캠핑장에 도착해서 
예약했던 Spot으로 가서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친구는 완전 캠핑 고수라 후다닥 설치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캠알못이지만 
잘생긴 친구 덕분에 캠핑을 많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프로 캠퍼 친구는 캠핑 블로그 하고 있는데
여기 달아놓을테니 한번 놀러가보셔요 ㅎㅎ
진정맨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fireflowerman

 

진정하세요 : 네이버 블로그

자기소개를 입력하세요. 싫어

blog.naver.com


칭따오 캠성 사진 한장 찍어주고..

칭-따오 캠성

확실히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일찍 져서 바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친구가 요리 메인을 담당하고
저는 서브 역할을 맡았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난로가 바로 토요토미 옴니230se 입니다^_^ 완전 따뜻했어요 진짜 ㅋ


와우... 압력밥솥도 아닌 게
밥이 저렇게 잘 될줄이야....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정말 지금봐도
군침이 도네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캠핑에 술이 빠질 수 없겠죠??

맥주-소주-와인(신의 물방울)으로
이어지는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메뉴는 돼지고기 부대찌개와
참치+마요네즈+으깬 삶은계란+설탕+후추,
고추 장아찌, 명란젓 이렇게 였습니다..

밥 한그릇은 뚝딱이었죠!
물론 술도 크-하!


식사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고
이번 캠핑의 하이라이트!
신의 물방울을 마셨습니다..!

근데 시중에 파는 와인을 바로 마신게 아니라
뱅쇼를 직접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과,레몬,귤,정향,시나몬 스틱, 팔각 등을 이용하여 
와인이랑 같이 끓여서 만든 와인인데 완전 맛있었네요..

이거 맛있게 꼴짝꼴짝 먹다가..
다음날 머리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끝에 와인으로 먹고 마무리하면
항상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저 빨간 게 랩 익스페디션 1000 입니당

뱅쇼까지 마무리하고 이제 취침 모드로!
2019년 12월 31일이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각오한 자에겐 각오 이상의 훈련'이 
이번 캠핑의 목적인만큼 기능성 침낭까지
준비했습니다..!

바로 사진에 나오는 저 빨간색
"랩 익스페디션 1000" !!
저기 안에만 들어가면 추운 줄도 모르고
다음날 낮 시간대까지 쿨~쿨 잤습니다 ㅎ

 

 

캠성이 그윽한 텐트 안... 지금은 혹한기 훈련 중
snow peak의 티타늄 소재의 드립기

다음날 머리가 좀 아팠지만
커피 한잔까지 내려 먹었더니
숙취가 쭉~ 가셨네요 ㅎㅎ

조만간 진정맨 친구랑
한번 더 가고 싶네요..!

그때는 좀 더 캠핑에 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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