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솬씨티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재택근무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 안 인테리어를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이런 저런 작업을 하다 보니 벽면에 화이트 보드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이트 보드는 순간적으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브레인 스토밍을 한다거나, 작업 내용을 적으면서 지속적으로 상기해줄 필요가 있을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본가까지 가서 안쓰는 화이트보드를 가져왔습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스티커 자국도 많이 묻어 있고 해서 상태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근데 유튜브랑 블로그 검색해보니 식용유를 발라서 먼저 불려준 다음에 철수세미로 닦으면 한번에 지워지더라구요! 잠깐을 활용하여 생활 속 꿀팁 전달해 드립니다. ^_^;;
사진처럼 거의 새 제품이 된 화이트 보드를 어떻게 달아놓을까 생각하다가 요새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초강력 붙여보게'라는 초강력 테이프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저 광고 덕분에 Conversion이 일어난 경우죠... 후후)
초강력 붙여보게 사용 후기
사실 광고 영상에서는 이 '초강력 붙여보게' 테이프를 붙이면 테이블도 벽에다 붙여서 사람이 올라타 그 위에서 점프를 해도 안떨어진다 뭐 이런 광고 영상이길래 믿고 한번 구매해보았죠..
사용법은 대략 이렇습니다.
① 붙이고자 하는 벽면과 물체에 유분기나 물기를 깨끗이 닦아라
② 붙일 때 테이프 접착면에 지문이 많이 묻지 않게 싹뚝 잘라줘라
③ 원하는 곳에 테이프를 붙인 후 골고루 꾹꾹 5초 이상 눌러줘라
④ 겉에 있는 투명 필름을 떼어 줘라 (결국 양면 테이프 형태로 붙게 됩니다.)
⑤ 원하는 제품을 제이프 위에 붙여줘라
사용법을 꼼꼼히 읽고 화이트보드에 붙였는데..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뭐야! 초강력으로 다 붙여진다고 광고했잖아!! 하면서
오잉 이것도 무게를 못 버티나 생각했는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사용시 주의 사항 중에..
- 부착면이 너무 좁으면 물건이 잘 붙지 않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였습니다.
화이트 보드 모서리 쪽이 면 형태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여러 모서리 변 형태로 되어 있어서 테이프 자체의 접착 기능이 거의 사라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ㅠㅠ
순간적으로 이렇게 붙어져서 와! 드디어 완성! 이렇게 좋아했는데...
30분도 안되서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혹시라도 이 '초강력 붙여보게' 테이프를 구매하시거나 비슷한 종류의 초강력 테이프를 사시는 분들은 접착할 물품의 접착면을 꼭 ! 꼭 !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결국 다이소 가서 4단 벽지핀을 두개 꽂고 클립으로 화이트보드를 설치했답니다.. 후후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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