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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ry & Opinion

집 냉장고 털어서 초간단 갈치조림 만들기 비법!

by 솬씨티 2020. 3. 15.

안녕하세요, 솬씨티입니다. ^_^
오늘은 저번 초간단 크림 파스타에 이어
초간단 갈치조림 요리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초간단 요리법이어도 생선 갈치를 이용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재료는 필요합니다.^_^;
제가 이번에 사용했던 재료는

집 냉장고 탈탈 털어서 나온 재료들!

갈치 3마리, 양파 1개, 무 1/2개, 깐마늘 10개, 대파 0.5
고추장, 간장,설탕, 고춧가루, 새우젓, 다진마늘 3스푼 정도 입니다.
이정도는 집 냉장고 안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겠죠~? 이 정도의 재료가 없으시다면
제가 나중에 더 초간단 핵꿀맛 요리 레시피를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_^

보기만 해도 맛있을 꺼 같네요.

우선 갈치조림에 제일 중요한 건 양념장입니다.
양념장의 비율은 대략
고춧가루 3, 다진마늘 1, 설탕1, 고추장 0.5, 
간장 3, 새우젓 1, 미림 1.5 입니다.
조리하면서 간을 맞춰가야하니 어느 정도의 양만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갈치는 은비늘을 벗겨야 비린내가 줄어듭니다.^_^

갈치조림 할 때 다음으로 중요한 건
바로 갈치를 약간 손을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기다란 갈치 한마리를 먹음직스럽게
칼로 3-5토막 내주시면 됩니다. 
갈치 은비늘 때문에 나중에 비린내가 나기 십상이므로
요리하시기전에 미리 벗겨주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내장까지 발라주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생선 내장까지 아주 맛있게 먹는 사람 중 하나라
그대로 투척합니다.ㅎㅎ

재료까지 싹쓸이~!

갈치 조림 할때 일단 물에다 무를 먼저 넣어서
끓여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무도 알맞게 익으면서
갈치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크-하...! 보기만 해도 군침이 질질질..

물이 어느 정도 끓는다 싶으면
양념장과 함께 갈치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간을 보면서 양념장이 갈치에 녹아들게 하면
미리 썰어놓은 마늘과 양파를 투척!

마지막엔 대파를 넣어줌으로써
식감을 아삭하게 만들어줍니다.^_^

완성된 솬씨티의 초간단 갈치조림 ! 

이걸 그냥 먹기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서
쏘맥을 한잔 말았습니다..ㅎㅎ

시~원한 쏘맥과의 판타스틱 환상 그 자체

집에서도 쏘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물에 한번 묻힌 쏘맥잔과 소주와 맥주를 
미리 냉동실에 넣어두고 음식 나오는 거에 맞춰서
한잔 말아줍니다. 그 다음에 맛있는 음식 한입과
함께 벌컥벌컥... 크-하!
이것이 인생이닷!

특히 갈치조림은 무엇보다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그냥 버릴 수 없습니다.

나중에는 저 양념장에다만 밥 두그릇 뚝딱뚝딱
해버리면 그냥 행복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아쉽게도 갈치조림에 밥 비벼먹은 건 못 찍었네요..
너무 후다닥 허겁지겁 먹고 한숨 자느라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그만큼 맛이 기똥차니 한번 도전해보셔요 ^_^

이제까지 솬씨티의 초간단 갈치조림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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